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2.05.09 13:33: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옥천군이 '향수' 시인 정지용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개최하는 '18회 지용신인문학상' 수상자에 민슬기(22·여·사진·추계예술대학 문예창작과 2년) 양이 선정됐다.

이 문학상은 25회 지용제 일환으로 옥천문화원과 동양일보가 공동주관 했다.

수상작은 '쥐, 세입자들'로 서울 북아현동 재개발지에 사는 사람들의 불안한 상황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시다.

민슬기 양은 "어려을 때부터 책읽기를 좋아했다. 어머니와 함께 책을 읽으며 많은 것을 상상하고 사람들과의 만남과 소통 속에서 그들의 삶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다"며 "앞으로 경험위주의 글을 쓰고 독자들과 만남을 통한 공감대 형성으로 글을 쓰고 싶다"고 말했다.

유종호(문학평론가), 신경림(시인)으로 이뤄진 심사단은 "이 글은 답답한 현실에 대한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대변한 것 같다. 오늘을 살고 그 삶을 깊이 있게 성찰하는 자세가 돋보였다"고 평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1일 오전 11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민양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시인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신년>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인터뷰

[충북일보] ◇취임 두 달이 지났다. 그동안의 소회 말씀해 달라 2016년 국회 저출산고령사화특귀 위원장을 하면서 출산율 제고와 고령화 정책에 집중했다. 지난 6년간 대한민국 인구구조는 역피라미드로 갈 수밖에 없는 흐름이다. 2025년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인구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큰 틀에서의 인구미래전략이 필요하다. 취임 후 위원회가 해온 일을 살펴보고 관계부처, 관련 전문가, 지자체, 종교계, 경제단체 등 각계각층과 의견을 나눴는데 아직 연계와 협력이 부족하다. 위원회가 정책을 사전에 제안하고 부처 간 조정 역할을 강화해 인구정책 추진에 매진할 계획이다. ◇인구정책 컨트롤타워로서 위원회의 인구미래전략 비전과 방향은 현재 극심한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구구조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 위원회는 피할 수 없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하는 '미래 100년 준비'를 시작한다. 인구구조에 영향을 받는 산업, 교육, 국방, 지역 등 전 분야의 준비를 통해 사회구성원 모두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탄탄한 미래를 설계하고자 한다. 인구구조 변화를 완화하기 위해 출산율 제고는 반드시 필요하다. 새해에는 '2023년 응애! 응애! 응애!' 구호를 펼친다. 젊은 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