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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개발공사, 천안 청당지구 아파트 사업 포기

박성진 사장 "사업성 없는 일부 SPC사업 중단"

  • 웹출고시간2012.05.09 14:01: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천안 청당지구.

ⓒ 천안시 제공
충남도 산하 충남개발공사(사장 박성진)는 "민간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SPC(Special Purpose Company·특수목적법인)사업을 전면 재검토해 사업성이 떨어진 사업에 대해서는 참여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현재 공사가 민간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SPC사업은 △예산산업단지 조성 △당진 송산산업단지 조성 △돈모(돼지털)활용 아미노산 생산 △인천지하철 광고 △천안 청당지구 아파트 건설 등 5가지다. 특히 천안 청당지구 아파트 사업은 사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투자·보증사 입장에서 실익이 없을 것으로 판단,이사회 의결을 거쳐 협약을 해지키로 결정하고 지난 4일 이를 시행사와 시공사에 통보했다.

박성진 사장은 "SPC사업은 대부분 부동산과 관련돼 있으나,부동산 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경영 여건이 만만치 않다"며 "따라서 털어낼 것은 망설이지 말고 털어내고, 집중할 사업에 대해 공사의 역량을 모아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성/최준호기자 penismight@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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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