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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우체국, 카네이션 달아드리기·사랑의 택배 전달 행사

독거노인 80여명에 다과상과 카네이션 달아줘

  • 웹출고시간2012.05.08 16:15: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우체국 집배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독거노인들을 직접 방문,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사랑의 택배도 전달했다.

충주우체국(국장 변상기)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고객과 함께하는 행복한 가정의 달을 위한 사랑나눔행사'를 가졌다.

어버이날인 8일 충주우체국은 전 집배원 배달구역별로 홀로 사는 노인 80여명과 인근 자매결연 경로당을 찾아 다과상을 마련했으며, 직원들이 준비한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리고 사랑의 택배를 전달했다.

또한 이 날 행사에서는 어르신들에게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예방에 대한 설명과 함께 홍보물을 나눠 줬다.

변상기 충주우체국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이번 행사를 계기로 외로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따뜻하고 정감이 넘치는 사회를 만드는 데 충주우체국이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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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