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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청주연초제조창 활용방안 토론

"日 가나자와 시민예술촌 벤치마킹 필요"

  • 웹출고시간2012.05.07 15:59: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옛 청주연초제조창 유휴공간 활용 대안 모색' 정책 워크숍이 충북경실련 주최로 7일 청주문화산업단지 2층 직지룸에서 열렸다.

청주대 경제학과 황신모 교수의 사회와 충북대 도시공학과 이만형 교수의 주제 발표에 이어 각 분야 전문가들이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이만형 교수는 주제 발표에서 1999년부터 공장이 폐쇄된 옛 연초제조창 부지는 '어쩔 수 없이 아껴 놓았던 공간'이라고 진단하고, 국내외 유휴공간 활용사례, 지역 여론과 제안 사례들을 되짚었다.

이 교수는 "그동안 여러 차례 논의와 시민들의 희망사항을 집약할 때 특정 용도로 특화하는 방안보다 여러 장르가 공존하는 접근법이 필요하다"면서 방적회사 건물과 부지를 사들여 1996년 시민예술촌으로 개촌한 일본 가나자와시의 사례를 집중 분석했다.

그는 "가나자와 시민예술촌 이용객수는 지난 2010년 말까지 248만5천여명이며, 그 중 4분의 3이 가나자와 시민이었다"고 설명한 뒤 "청주의 풍부한 문화적 자산에 기초해 시민이 주역으로 활동하는 공간 발굴에 최우선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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