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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험멜 경기 보면 경품이 '와르르'

12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첫 야간경기, 축하이벤트·경품 등 마련

  • 웹출고시간2012.05.07 10:58: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험멜 축구단이 오는 12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울산 현대미포조선과 올들어 내셔날 리그 야간 첫경기를 펼치며, 충주시민들을 위해 축하이벤트와 각종 경품을 푸짐하게 마련했다.

이번 경기는 충주시축구협회 주관, 충주시와 2013년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후원으로 내셔널리그 축구 붐 조성을 위해 식전행사로 연예인축구단 경기, 인기연예인 공연등이 펼쳐져 충주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행사는 오픈경기로 오후 4시30분부터 최백호, 김흥국 등 가수위주의 선수로 구성된 연예인축구단의 경기가 열리며, 오후5시40분부터는 캔, 백청강, 브레이브걸스, 길미(클로버) 등 인기가수들의 화려한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저녁 7시에는 중위권에서 상위권으로의 도약을 노리는 충주험멜과 2위를 수성하며 우승을 넘보는 전통적인 강호 울산현대미포조선과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특히 CCS충북방송을 통해 충북지역으로 생중계되는 이번 내셔널리그 10라운드 경기는 팀내 키플레이어 이해정, 이춘현 등의 공격적인 플레이와 현재 득점선두를 달리고 있는 울산 이재민 선수의 화끈한 화력대결로 흥미진진한 경기가 예상된다.

또한 경기가 끝난 뒤 인기 연예인들의 무대에 이어 모닝 자동차, 세탁기, LCD TV, 자전거, 축구공(싸인볼), 험멜티셔츠 등 푸짐한 경품추첨 행사가 마련돼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충주시축구협회는 이날 입장하는 관중들 가운데 선착순 400명에게 과자를, 300명에게 험멜코리아 티셔츠를 전달하고 막대풍선 및 응원도구도 제공하는 등 이번 경기를 통해 축구도시로서의 도약을 노릴 계획이다.

시 축구협회 문대식 회장은 "내셔널리그 최다 관중 기록 등 충주험멜에 대한 충주시민들의 열렬한 응원열기에 화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충주에서 열리는 첫 야간경기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성원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험멜은 FA컵 32강 대진추첨에 따라 오는 23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K리그 프로팀인 광주FC와의 두 번째 야간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충주/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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