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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청원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 협약

21일부터 전 지역 기본요금 1천150원

  • 웹출고시간2012.05.03 16:20: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3일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청주·청원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 협약식에서 한범덕 청주시장(오른쪽부터 네번째)과 이종윤 청원군수(오른쪽부터 다섯번째), 청주 시내버스 6개사 대표 등이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청주시와 청원군, 청주시내버스 6개사가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청주·청원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 협약을 했다.

3일 오전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 이종윤 청원군수, 양 시·군 의회의장, 시·군통합추진협의회 위원장, 윤태한 청신운수 대표, 박호영 동일운수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21일부터 청주·청원 전 지역의 시내버스 요금이 1천150원(중고생 900원, 초등학생 550원)으로 단일화되고, 30분 이내 무료 환승을 할 수 있게 된다.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100원이 할인된다. 청원 낭성의 경우 왕복비용이 4천원이나 절약된다.

한범덕 청주시장과 이종윤 청원군수는 "동일생활권인 청주와 청원에서 기본요금으로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청주·청원이 통합되면 더 많은 혜택이 양 지역 주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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