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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수련시설 집단급식소 위생 '엉망'

식약청, 1천189개 소 점검 후 99개소 적발

  • 웹출고시간2012.05.02 10:07: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5월 가정의 달의 맞아 청소년들이 많이 찾는 청소년 수련시설 집단급식소 위생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행락철이 본격 시작됨에 따라 각급 학교 및 단체가 주로 이용하는 수련시설 등에 대해 지난 4월 9~20일까지 10일 간 지자체와 함께 일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수련시설 내 집단급식소를 비롯해 다소비 되는 김밥·도시락류 제조업체 1천189개 소를 점검하고, 그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99개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유통기간 경과제품 보관 24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22곳 △건강진단 미실시 18곳 △시설기준 위반 10곳 △생산·작업기록·원료수불부 미작성 8곳 등이다.

또한 △보존식 미보관 5곳 △보관기준 위반 4곳 △자가품질 검사 의무 위반 2곳 △지하수 수질검사 미실시 2곳 △제품거래기록 미작성 2곳 △표시기준 위반 2곳 등으로 집계됐다.

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한 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소비자들은 김밥 및 도시락 등 상하기 쉬운 음식은 빠른 시간 내에 섭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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