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2.05.01 15:01:5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증평군은 책 읽는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추진하고 있는 '제2회 책으로 여는 증평' 올해의 도서에 증평출신 김혜정(30) 작가의 '하이킹 걸즈'(2008·비룡소)를 최종 선정됐다.

제1회 블루픽션상 수상작인 하이킹 걸즈는 실크로드 도보 여행을 떠난 두 문제아 소녀의 좌충우돌 여행기를 담고 있다.

하이킹 걸즈는 잦은 가출과 폭력으로 일 년을 유급 당한 날라리 여고생 은성과 아이들에게 왕따를 당하는 스트레스를 물건 훔치는 것으로 푸는 소녀 보라가 실크로드에서 도보 여행을 하면 소년원에 가지 않아도 된다는 조건의 청소년 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해 여러 사건들을 겪으면서 마음이 성장해 가는 과정을 발랄한 문장과 풋풋한 감수성으로 그려냈다.

하이킹 걸즈가 '책으로 여는 증평' 올해의 도서로 선정됨에 따라 군은 오는 5일 보강천 미루나무숲에서 어린이날 행사와 함께 열리는 제2회 책으로 여는 증평! 선포식에서 참가자 및 학교․ 도서관, 각급 기관․단체 등에 하이킹 걸즈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공감토크, 북 콘서트, 독서골든벨 대회 등을 통해서도 해당 도서를 배포하기로 했다.

한편 증평군은 오는 5일 열리는 선포식을 시작으로 100권 권장도서 독서운동스타트, 잠자고 있는 책나눔행사, 찾아가는 공감토크, 多讀多讀 독후감대회, 작가초청 북(BOOK)콘서트, 독서골든벨 대회, 작품배경지 기행 등 다양한 독서이벤트 행사를 진행하고, 더불어 청주MBC '책 읽는 라디오'를 통해 책 읽기 운동을 활성해 나갈 계획이다.

증평 / 김성훈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임병렬 청주지방법원장

◇청주지방법원장으로 취임한 지 2개월이 지났다. 취임 소감은? "김명수 대법원장 취임 이후 2019년도에 법원 최초로 법원장 후보 추천제도가 시행돼 올해 전국 법원을 대상으로 확대됐다. 청주지방법원에서는 처음으로 법원장 추천제도에 의해 법원장으로 보임됐다. 과거 어느 때보다도 법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또 2018년 법관 정기 인사에 의해 청주지방법원과 첫 인연을 맺게 된 것을 계기로 쾌적한 근무환경과 친절한 법원 분위기, 도민들의 높은 준법정신 등으로 인해 20여 년간의 법관 생활 중 가장 훌륭한 법원이라고 느껴 이곳에서 법관 생활을 이어나가고 싶은 마음이 컸다. 때마침 대법원에서 시행하는 '장기근무법관 지원제'가 있었고, 청주지방법원 장기근무 법관으로 지원·선정돼 6년째 청주지방법원에 근무하고 있다. 평소 애착을 느꼈던 청주지방법원의 법원장으로 취임하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 올해 중점 추진하는 사업은? "첫째로 좋은 재판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좋은 재판은 투명하고 공정한 재판절차를 거쳐 당사자에게 공평한 기회를 주고 결과에 승복하게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법관 언행 개선과 법원 직원의 의식개선, 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