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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의림초 '교육기부 프로그램' 운영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 두번째 이야기

  • 웹출고시간2012.05.01 13:55: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의림초등학교(교장 박종택)는 지난 4월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시행해 눈길을 끌었다.

우선 식목일을 맞아 숲 전문가를 초청해 5학년을 대상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숲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9일부터는 민참사업 주관 '우리 세상 크게 보기'라는 주제로 '컴퓨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달 1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교통안전 교육기부' 프로그램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등하교길 교통 봉사 도우미로 활동해 안전한 등하교길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달 24일에는 제천시 가까운 기관의 체험학습장과 연계한 체험학습을 실시해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제공받고 작은 기부도 함께 나누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지식기반 사회에서의 학교교육은 학교 내적인 자원으로는 교육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지역의 인적·물적 교육자원을 활용하는 추세에 발맞춰 의림초등학교는 창의 인성교육의 효율성을 도모하고 건전한 교육기부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박종택 교장은 "요즘은 학교 교육뿐만 아니라 교내외의 다양한 재능이나 봉사, 자원을 이용하는 교육기부 활동을 통해 창의·인성 교육을 펼칠 수 있는 교육적인 여건이 마련됐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미래지향적인 인재로 거듭나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교육기부 활동 운영의 긍정적인 면을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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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