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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4.26 13:28: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옥천군에서 펼쳐지는 제25회 지용제(5월11∼13일)가 체험과 전시, 특별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군과 옥천문화원은 정지용시인의 시문학 세계를 기리기 위해 개최되는 지용제를 주민들과 내방객들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존 야시장 거리 대신 차 없는 '거리 축제'를 관성로(문화원 입구 230m)와 관성회관(옥천읍 문정리) 일원에서 개최한다.

주관은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옥천군지회(회장 장옥자), (사)충북민예총 옥천지부(지부장 정천영)와 봉사단 등이 함께 꾸미며, 음악, 사진, 노래, 춤, 마당극, 체험, 미술 등을 결합해 운영하게 된다.

이 행사는 그동안 진행됐던 야시장 거리 대신 체험거리는 만들고,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창작의욕을 높이고 주민들과 문화예술을 함께하기 위해 기획됐다.

관성로에서는 ▲도자기 만들기 ▲국악기 만들기 ▲전통옹기만들기 ▲한지공예▲서예쓰기 ▲미니솟대만들기 등을 실시한다.

관성회관 일원에서는 ▲손벽화 만들기 ▲디지털사진찍어보기 ▲패밀리 떡케이크 만들기 ▲정지용 시 써보기 등이 진행된다.

또, 관성회관과 옥천도서관 전시실에서는 ▲제13회 지용회전 ▲제10회 시화전▲제25회 옥천공예품 전시회 ▲추억의 사진전 ▲제13회 향수사진공모전 등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특별행사로는 ▲11일 전국색소폰동호인 페스티벌, 제12회 학생사생대회 ▲12일 시문학자전거 투어, 제5회 옥천참옻순축제, IFBA세계타이틀 매치, 옥천수영장 개장식, 네이버 책버스 등이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올해엔 야시장 대신 차 없는 길거리 축제와 다양한 체험행사들을 많이 마련했다"라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하는 지용축제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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