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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220대 1'…세종시 아파트 부지 확보전 치열

LH, 15필지 중 13필지 건설사에 매각
2015년까지 총 3만8천여 가구 공급 전망

  • 웹출고시간2012.04.25 18:16: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세종시 아파트 건립부지 입찰 및 추첨 결과

ⓒ 자료:LH
세종시 아파트의 분양 열기가 계속되면서 건설사들 사이의 아파트 부지 확보 경쟁도 뜨겁다.

LH는 "세종시 중앙행정타운 시범생활권에 위치한 아파트 건립 부지 15필지 57만3천㎡를 24일 입찰 및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 결과 2필지를 제외하고 모두 팔렸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추첨 결과 죽헌개발(광주광역시)에 매각된 1-1생활권 M4 블록(분양아파트용)은 220 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땅은 총 3만9천190㎡가 300억여원에 매각됐다.

"사업 채산성이 낮다"는 등의 이유로 지난해 아파트 부지를 해약했던 업체 중 대림산업과 현대산업개발도 M4블록 추첨에 참가했으나 모두 당첨에 실패했다. 이번에 땅을 공급받은 업체 중에는 모아건설·제이제이건설·중흥에스클래스 등 광주광역시 업체가 가장 많았다. 그러나 충청지역 업체는 종전과 마찬가지로 1곳도 없었다.

LH 에 따르면 추첨 경쟁률이 높았던 1-1생활권 M4 블록은 입지 조건에 비해 땅값이 상대적으로 싸서 경쟁률이 높았다. 낙찰률이 136.5%로 최고를 기록한 1-4생활권 L7,L8블록은 이번에 매각된 땅 중 입지 조건이 가장 나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곤 LH 세종사업본부 판매1부장은 "이번에 공급되는 부지들은 대부분 올 하반기 분양이 시작돼 2015년 입주가 가능하고,2015년까지 세종시에서 총 3만 8천여 가구가 공급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에 팔린 땅들은 27,30일 양일간에 걸쳐 LH 세종본부 판매1부에서 계약이 체결된다.

연기(세종)/ 최준호기자 penismight@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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