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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농업기술센터, 쌀·현미 품종검정 공인인증기관

분석장비와 인력, 교육이수 갖춰 66종 품종검정 가능

  • 웹출고시간2012.04.25 10:58: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쌀·현미 품종검정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충주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품종검정에 필요한 분석 장비와 인력, 교육이수 등의 서류심사와 정성검정, 정량검정의 모든 테스트를 통과해 공인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았다"며 "인증기관 지정을 통한 과학영농 실현으로 충주쌀 명품화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07년부터 쌀품질관리실 운영을 통해 농가에서 생산한 쌀의 단백질, 아밀로스, 수분함량 등의 쌀 성분분석과 깨지거나 병이 들지 않은 완전미율 등 쌀 품위도 분석해 농업인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왔다.

이번 인증기관 지정으로 시 농업기술센터는 기존에 분석하던 단백질함량, 완전미율 등 쌀 성분 및 품위분석과 병행해 품종혼입 여부까지 판정함으로써 농업인과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

쌀·현미 품종검정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고시한 66종의 품종검정이 가능하며 최대 7일간의 검정기간이 소요된다.

쌀·현미 품종검정을 원하는 농가는 벼 상태로 1kg의 시료를 가지고 농업기술센터 쌀품질관리실로 접수하면 검정을 받을 수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지정으로 쌀품질 관리는 물론 쌀품종까지 관리가 가능해 졌다"며 "소비자의 신뢰 확보와 충주쌀의 유통체계를 확립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앞으로 전문 분석기관으로서 정확한 분석을 통해 충주쌀의 품질 고급화와 명품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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