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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4.25 10:51: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4회 지용문학상 수상자에 이상국(66·강원도·사진) 시인이 선정됐다.

이 문학상에 '향수'의 작가 정지용(1902-1905)을 기리는 문학인 모임인 지용회(회장 유자효)가 계간지 '시와 시학'에 의뢰해 심사한 결과 이 시인의 '옥상의 가을'이 선정됐다.

5명의 심사위원 중 김남조 시인은 심사에서 "이 시인의 시의 심장 부위는 착하고 유순한 우수(憂愁)이다. 그의 작품은 생략과 정화를 넘어 얻어낸 시적인 명징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또 고은 시인은 "거무데데한 흙 속에 묻은 옛 송진이 오늘의 호박으로..."라고 극찬했다.

그는 1976년 '심상'에 시 '겨울추상화' 등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시집으로 '우리는 읍으로 간다', '뿔을 적시며' 등이 있다.

1999년 백석문학상, 2011년 불교문예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한국작가회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문학상은 시인의 시문학 세계를 기리기 위해 개최하는 지용제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시상식은 5월12일 25회 지용제가 열리는 옥천에서 있을 예정이며 상금은 1천만원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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