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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하수 슬러지 소각로 2호기 가동

내달부터 정상가동…친환경 소각 기능 갖춰

  • 웹출고시간2012.04.23 17:04: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3일 청주시 환경사업소에서 열린 하수처리장 소각로 증설공사 가동식에서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 버튼을 누르고 있다.

ⓒ 김태훈기자
청주시가 하수 슬러지(찌꺼기) 소각로 2호기 증설공사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하수처리과정에서 발생되는 하수 슬러지의 해양투기가 올 1월부터 전면 금지됨에 따라 청주하수처리장에 223억원을 투자, 방류수질을 BOD 기준 9.2㎎/ℓ에서 5.0㎎/ℓ 이하로 낮춘 여과(총인제거)시설 설치공사와 함께 소각로 2호기 증설공사를 추진했다.

여과시설은 지난 1월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소각로 2호기는 이달 말까지 시운전한 뒤 다음 달부터 정상 가동된다.

소각로 2호기는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하수 슬러지(135t/일)를 친환경적으로 육상에서 완전 소각(90t/일)하는 기능을 갖췄다. 다이옥신도 법적기준(0.1ng)의 1/10 이하로 처리하게 된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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