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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흥덕구, 직원 기사작성대회

"기사 쓰기 너무 어려워요"

  • 웹출고시간2012.04.23 17:04: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기사작성대회에 참가한 청주시 흥덕구 직원들이 여주회 구청장으로부터 주제 설명을 듣고 있다.

"맞춤법이 틀렸어요. '스런'이 아니라 '스러운'입니다."

청주시 흥덕구 직원들이 기자로 변신했다. 23일 딱 하루만이다. 청주시평생학습관에 모인 25명은 경연 전부터 손을 풀며 선전을 다짐했다. 주제는 '소통행정 실현'과 '선진 교통문화 정착'.

실전은 달랐다. 용어 선택부터 어려웠다. 기사를 다 써놓고도 제목에서 막혔다. 전체 내용을 몇 자로 함축하려니 뜻대로 되지 않았다. 맞춤법도 여기저기서 틀렸다.

우여곡절 끝에 작성된 기사는 현직 기자 2명과 흥덕구 공무원 1명에게 심사받는다. 제목, 문장력, 전달력, 문맥, 맞춤법, 독창성 등을 평가한 뒤 내달 초 수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여주회 구청장은 "직원들의 홍보 능력을 키우기 위해 경진을 마련했다"며 "구정의 적극적이고 올바른 홍보만이 주민 공감대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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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