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미나, LPGA 롯데 챔피언십 준우승

㈜볼빅 메인 스폰서 계약 체결 선수 활약

  • 웹출고시간2012.04.23 09:49: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통산 3승을 오랫동안 기다렸던 이미나(볼빅)가 아쉽게도 우승의 문턱에서 주저 앉고 말았다.

이미나는 지난 22일 미국 하와이주 오하우섬 카폴리에 키 올약나 골프장 (파 72 · 6천421야드) 열린 LPGA 롯데 챔피언십 (총상금 170만 달러)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더해 2언더파 70개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2006년 하와이언필즈오픈, 코 올리나 콜프 코스에서 우승 경험이 있는 이미나는 코스에 강한 면을 보이며 일본의 미야자토 아이, 스페인의 아자하라 뮤노스와 선두 경쟁을 이어 갔다.

전반 홀에서 4개의 버디와 칩인 버디를 성공시키며 미야자토 아이와 공동 선두에 나서기도 했지만 마지막 18번 홀 (파 4)에서 세컨드 샷을 벙커에 빠뜨리고 또 다시 칩인 버디를 노렸으나 3퍼트를 하며 더블보기를 범해 우승권에서 멀어지고 말았다.

이미나와 경쟁을 벌였던 일본의 미야자토 아이는 벙커 탈출의 실수로 위기에 모면했지만 보기로 잘 극복하며 후반에 안정적인 플레이로 버디 3개를 더해 마지막 라운드 2언더파로 LPGA 통산 8승과 함께 LPGA 롯데 챔피언십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미나 선수는 올해 들어 국산 골프볼 제조업체(음성군 대소면 소재)인 ㈜볼빅과 메인 스폰서 계약 체결 이후 플레이에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이날 이미나 프로는 적절한 스핀력과 비거리, 안정감있는 퍼팅으로 좋은 성적을 내며 국산볼로 처음 LPGA 에서 우승을 거머쥐는 듯 했으나 아쉽게도 우승 트로피는 들어올리지 못했다.

현재 미국 LPGA 무대에서 국산볼을 사용하는 선수는 이미나 이외에도 장정, 이일희, 이지영, 최운정, 박진영, 버디킴, 이미향, 크리스틴송, 곽민서, 김유경, 로라디아즈, 배경은 등이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양원호 충북지방변호사회 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충북지방변호사회는 청주가정법원 유치 추진 활동에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양원호(60) 충북지방변호사회 신임 회장이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양 신임 회장은 '청주가정법원 유치 추진 활동'을 올해 주요 역점 사업으로 꼽았다. 그는 "이전 집행부부터 청주가정법원 유치 활동을 시행해 왔는데 잘 안됐었다"며 "가정법원이 설치가 되지 않은 곳이 전북과 충북, 강원 그리고 제주 등이 있는데 특히 전북과 긴밀히 협의하면서 공동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가정법원 유치추진위원회가 구성돼 가정법원 유치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충북도와 지방의회, 시민단체, 학계 등 각계각층이 힘을 합해 총력전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매년 충북지방변호사회에서 실시하는 '법관 평가 하위법관 공개' 질문에 대해선 양 신임 회장은 "법관 평가의 목적은 재판이 더욱 공정하게 진행돼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것이지 어느 법관을 모욕하거나 비판하기 위해 법관 평가를 만든 것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또 "법관에 대한 평가 자료는 대법원과 각 지방법원 법원장에게 전달하고 있다"며 "당분간 하위법관을 평가받은 법관들을 공개하진 않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