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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덕구, 매일 아침 울려 퍼지는 '마음의 비타민'

직원 창의력 향상 아이디어

  • 웹출고시간2012.04.18 18:12: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 흥덕구 황순미씨가 청내 방송을 통해 '마음의 비타민' 편지를 읽고 있다.

"출근길에 다가 온 행복을 전합니다/ 비온 뒤 나뭇가지 끝에 매달려 온 지구를 담아낸 아름다운 물방울들을 보며/ 서로 정겹게 속삭이는 밀어를 들으며 걸었습니다// (중략)… 삶의 여로 속에서 오늘의 의미를 새깁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사창동 최종숙(사창동장)님께서 보내는 마음의 비타민입니다."

18일 오전 8시50분. 청주시 흥덕구청에 '사랑의 메시지'가 울려 퍼졌다. 잔잔한 방송에 직원들은 잠시 눈을 감고 명상에 잠겼다. 숨어 있는 감성을 자극, 창의적 사고를 일깨우기 위한 흥덕구청의 아이디어였다.

마이크는 목소리 좋기로 소문난 총무과 황순미(여·52)씨가 잡았다. 앞으로 매일 아침 청내를 달굴 방송은 어려울 때 힘이 되는 이야기, 긍정적 생각, 마음을 일깨워주는 책 구절, 유머 등으로 꾸려진다.

여주회 구청장은 "마음의 비타민 방송을 통해 직원들의 창의력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직장 분위기도 점점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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