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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음성 하당초 문화유산 으뜸학교 선정

경복궁, 국립민속박물관 등 문화유산 관람

  • 웹출고시간2012.04.18 18:03: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전교생 59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18일 서울지역 문화유적을 관람했다.

전교생이 59명인 농촌마을의 음성 하당초등학교(교장 김덕순)는 18일 올해 처음으로 가족과 함께 문화유산 체험학습을 위한 서울나들이를 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문화재청에서 공모한 '문화유산 으뜸학교'로 선정돼 1천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실시한 행사로 '문화유산 으뜸학교'는 우리나라의 다양하고 우수한 문화유산을 아름답게 가꾸고 지키며 빛내고자 마련됐다.

이번 체험학습은 '문화유산 체험을 통한 우리 민족의 얼 계승'이라는 주제로 경복궁, 국립민속박물관, 암사동 선사유적지 등에서 조상들이 남긴 위대한 문화유산을 관람하고 직접 체험도 하면서 '어떻게 보호'할 것인지 '어떤 창의성'을 발휘하였는지를 중점으로 하는 '문화유산교육' 과 '창의성 교육' 을 연계해 실시됐다.

이날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유산 체험학습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학생 모두를 일일이 배려하며 학부모까지 챙겨주는 학교가 정말 고맙다"며 입을 모았고, 홍란수 교사는 "서울뿐 아니라 음성군, 충청북도의 곳곳에 산재되어있는 우수한 문화유산들을 중심으로 그 특징과 역사적 가치 등을 바르게 이해하고 보호하며, 새로운 문화를 창조할 수 있는 수업방법을 연구하고, 교육자료를 개발해 일반화 하는데 모든 교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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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