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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 언니

권정생 (지은이) | 이철수 (그림) | 창비(창작과비평사), 300쪽, 1만원

△몽실 언니- 권정생 소년소설, 개정판

권정생 작가의 대표작 몽실 언니의 2012 개정판이다.

전쟁과 가난으로 얼룩진 세상에서 부모를 잃고 동생들을 돌보면서도 끝내 좌절하지 않고 꿋꿋이 삶을 개척한 '몽실'의 이야기가 세대를 뛰어넘어 먹먹한 감동과 굳센 희망을 전한다.

이번 개정판에는 초판부터 삽화를 맡은 이철수씨가 새롭게 서정적인 색채의 목판화 27점을 선보인다.

나는 8살

미첼 시먼스 | 페니 시먼스 (지은이) | 국민서관, 1만원

△나는 8살

역사 속 유명 인물들과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월드 스타들이 8살에 자신의 꿈을 키우고,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한 이야기를 자세히 담고 있다. 역사, 미술, 음악, 영화, 운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인물들의 8살 이야기, 8살에 해야 할 32가지를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여러 가지 직업 세계를 소개하고, 꿈에 도전하는 용기와 자신감을 심어 준다.

'8살에 해야 할 32가지'에는 아이가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여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게 하는 지적 활동, 자연을 느끼고 표현하는 창의 활동과 친구나 가족과 함께하는 인성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짧은 시간 동안 해낼 수 있는 활동부터 오랜 시간 계획을 세우고 하나씩 해 나가야 하는 활동까지 담겨 있어, 8살 한 해 동안 똑똑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세상을 바꾼 학교

강무홍 (지은이) | 허구 (그림) | 양철북, 42쪽, 1만2천원

△세상을 바꾼 학교

교육이 불평등한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었던 사람, 아이의 착한 마음을 북돋아 주면 그 아이들이 자라나 세상을 아름답게 바꾸리라 믿었던 사람, 페스탈로치. 사랑과 평등, 변혁의 시각으로 다시 쓴 페스탈로치의 삶과 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페스탈로치가 살아간 시간에 따라 글과 그림이 흐른다.

작가들은 페탈로치의 삶을 '사랑과 평등의 교육'과 '직관에서 인지로 나아가는 새로운 교육법의 실천'이라는 두 가지 핵심으로 해서 끌고 나간다. 여기에 실화가 곁들여져 이야기가 풍성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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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