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8.01.22 16:36: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홍익대학교(전자전기공학과)에서 디지털미디어 디자인을 복수 전공하고 있는 김래원씨가 감각적인 사진과 진솔한 이야기가 돋보이는 여행에세이 ‘Hello India(세 번째 인도, 그리고 첫사랑)’를 선보였다.

이 책은 좋은 옷, 좋은 음식, 따뜻한 방에서 곱게만 자라 온 김씨가 ‘일탈의 비상구’로 점찍어 왔던 인도에서의 자원 봉사, 그리고 여행을 통해 진정한 삶의 의미와 행복에 눈떠가는 진솔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헬로 인도’는 또 에디터 출판사가 새롭게 기획한 여행 에세이 시리즈 Travel Library의 두 번째 책이기도 하다.

지독한 악연처럼 시작된 인도지만 이제는 ‘인도병’에 걸려 시간만 나면 인도를 찾는 김씨의 인도 사랑, 인간사랑 이야기가 각본 없는 지독한 경험들을 통해 진정한 사랑과 행복에 눈떠 가는 모습이 잔잔한 감동을 전해준다.

틀에 가두지 않은 독특한 앵글의 감각적인 사진과 거친 듯 써내려간 솔직한 이야기, 매끄럽게 써내려간 글이 저자의 순수함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이 책에서 강씨는 “인도에 다녀온 뒤 ‘꼭 해야 할 일’보다는 ‘꼭 하고 싶은 일’을 확실하게 찾기로 결심했지만, 포토그래퍼, 록 밴드, 작가, 컴퓨터 엔지니어 등등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서 여전히 방황하고 있는 진행형 인간”이라고 자신에 대해 소개하고 “오랫동안 음악에 푹 빠져 살다가, 또 한동안은 사진에 푹 빠져 살다가, 지금은 음악을 들으며 시작을 찍으며 인도를 여행하는 것에 푹 빠져 살고 있다”는 근황을 밝혔다.

한편 이 책은 크게 2부로 나뉘었는데 Part1. Hello India에서는 ‘뭐 이런 나라가 다 있어?’, ‘인도를 연주하다’ 등 9개의 사진과 글이, Part2. Playing India에서는 ‘우리는 하나’, ‘인도를 떠나는 마지막 기차’ 등 15개의 글과 사진이 인도의 온기를 직접 느끼게 한다.


/ 김수미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