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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1.22 19:52: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타 지역사람들이 ‘영동’하면 ‘충북 영동’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강원도 영동’이나 ‘서울 영동’등으로 알고 있는 것이 현재 영동의 대외 인지도의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속에서 영동군은‘충북 영동’의 대외 인지도 향상을 통해 ‘잠재적인 영동 농산물의 고객’을 만들기 위한 필수 사업이라는 목표의식을 갖고 ‘제1회 충청북도지사배 전국빙벽등반대회’지나 19~20일에 영동군 송천산악레포츠장에서 개최했다.

결과는 전국에서 빙벽등반 동호인과 관람객 1만5천여명이 다녀가는 등 성공적으로 대회를 개최했고 이 결과에 영동군은 상당히 고무되어 있다.

군은 송천산악레포츠장을 설치하기 위해서 7억1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등 역동적으로 이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 추진 당시 7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가면서 무료로 이 시설을 운영하는 것이 영동군에 도움이 되겠느냐는 우려와 예산 낭비라는 지적이 제기되었었다.

그러나 영동포도클러스터사업단이 영동포도산업을 포도체험 농촌문화관광사업으로 키워 나가기위해 숙박 및 휴양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와인트레인과 같은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는 것도 자신이 구입하는 상품을 생산하는 지역을 다녀간 고객들이 상품에 대한 신뢰도와 충성도가 높다는 이유 때문이다.

이러한 점에서 정구복 군수는 국악·포도·곶감·산림 등 영동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영동의 대외 인지도를 높여가겠다는 전략을 세운 것이다.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지 못하는 마케팅은 무용지물이고 또 브랜드 이미지를 고객들에게 각인시키는 것도 그리 만만한 일은 아니다.

한번의 성공에 만족하지 말고 좀 더 짜임새 있고 전략적인 대외 인지도 강화 사업모델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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