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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대 봄꽃축제 '영춘제(迎春祭)' 개막

대통령 별장 청남대 봄의 향연

  • 웹출고시간2012.04.15 15:10: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통령의 별장으로 알려진 청남대의 봄 향연이 펼쳐진다.

15일 충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가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청남대 일원에서 봄꽃축제인 영춘제(迎春祭)를 개최한다.

관리소 측은 올해 청남대가 건립된 지 30년(1983년 12월 건립),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지 9주년(2003년 4월 18일 개방)을 맞아 의미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다.

개방 9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1일 오후 7시부터 8시40분까지 청남대 본관 정원에서 기념식과 함께 야간 경관조명 점등과 김중자 무용단, 이호연 명창 합동의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앞서 14일에는 올해로 10돌을 맞는 청남대 울트라마라톤대회(조직위원장 이종진)가 전국 울트라 매니아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남대를 출발해 대청호반 100㎞를 일주하는 대장정이 이루어졌다.

18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봄꽃축제 영춘제에는 청남대 재배 야생화 250여점이 전시되는 야생초화전시회와 6만7천여 송이의 꽃탑·꽃길, 역대 대통령 선거 포스터(벽보)가 전시된다.

체험행사로는 △대통령 골프체험(골프장) △전통민속공예체험(헬기장) △석고체험(헬기장) △숲체험(헬기장) 및 직지체험(27~29일 역사문화관) △봉황에 황금소원달기(헬기장) △청남대 스탬프릴레이(청남대 주요명소를 관람한 경우 기념엽서 제공) △청남대 개방9주년 기념엽서 발행 및 엽서쓰기체험 등이 펼쳐진다.

주말에는 문화예술공연이 이어진다. 국악단, 교향악단, 시립합창단 공연 및 작은음악회 야간공연(나누리 음악봉사단, 7080가수 등)과 경호무술시범 공연 등이 다채롭게 열린다.

한편, 축제기간인 23일 월요일에도 정상 개장 운영한다.

또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야간개장(밤 9시까지)으로 아름다운 청남대의 밤을 선사할 계획이다.

관리소 관계자는 "앞으로 청남대는 봄꽃축제를 계기로 대통령의 역사와 어울리는 다양한 공연을 지속적으로 발굴, 개최할 예정"이라며 "청남대가 세계적인 대통령 테마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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