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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혁신도시 1천988세대 공급

6월까지 전국 2만3천세대…전용 85㎡ 이하 중소형 위주

  • 웹출고시간2012.04.11 20:20: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전국 10곳 혁신도시에서 이달부터 연말까지 2만3천세대의 아파트가 공급되면서 지역 부동산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전용면적 85㎡(25.7평·옛 33평 형)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 중심으로 분양이 이뤄지는 데다, 택지조성원가 및 건축비, 가산비용 등으로 구성된 3.3㎡ 분양가도 최저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해 울산 혁신도시를 시작으로 전국 10곳 혁신도시에 아파트 31개 단지 총 2만3천214세대가 공급된다.

지역별 물량은 △부산 2천304세대 △대구 1천279세대 △울산 3천653세대 △나주 5천208세대 △전주·완주 2천207세대 △원주 2천216세대 △김천 2천131세대 △진주 1천779세대 △음성·진천 1천988세대 △서귀포 450세대 등이다.

이 가운데 부산과 대구, 강원 원주, 경북 김천, 제주 서귀포 혁신도시는 오는 5월 분양이 시작되고, 충북 진천·음성과 전남 나주, 경남 진주 등 3곳은 6월 중 분양이 이뤄지게 된다.

특히 올 상반기 분양되는 전국 혁신도시 내 아파트 단지는 택지 조성원가 이하로 공급하는 85㎡ 이하 중·소형 위주로 구성됐다.

실제, 충북 진천·음성 혁신도시 내 아파트는 총 1천988세대 중 60~85㎡ 1천100세대, 60㎡ 이하 914세대 등이다. 모두 LH 충북본부가 시행을 맡았다.

3.3㎡당 700만~800만 원선인 청주·청원지역 아파트 분양가보다 훨씬 저렴한 분양가가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

진천·음성지역은 택지개발에 필요한 보상가 등이 청주·청원권 보다 훨씬 저렴한 데다 서민과 중산층을 겨냥한 중소형 평형을 집중 배치해 3.3㎡당 500만 원 안팎에서 분양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이럴 경우 청주·청원권에 비해 3.3㎡당 200만~300만 원 가량 저렴한 분양가가 적용돼 서민과 중산층의 내집마련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 부동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진천·음성 혁신도시 내 아파트는 우선 분양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신도시가 형성되기 위한 필수조건인 각종 인프라는 다소 늦어질 수 있어 초반 분양률이 50%까지 확대될 수 있을지는 지켜보아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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