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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한 집 건너 1~2인가구

전체 절반 육박…소형위주 재편

  • 웹출고시간2012.04.10 13:09: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전시내 1~2인 가구가 전체의 절반에 육박,주택 수요가 소형 위주로 재편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시가 10일 발표한 주택 관련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전체 주택(55만6천채)을 유형 별로 나눈 결과 아파트는 55%(30만8천가구)로 2005년(52%)보다 점유율이 3%포인트 높아졌다. 이어 △단독주택 37%(2005년 38%) △다세대 4%(2005년 6%) △연립 2%(2005년 3%) 순이었다.

최근 전국적인 핵가족화 추세에 따라 1~2인 가구는 꾸준히 늘고 있다. 전체 일반 가구 중 1~2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95년 26.5% △2000년 32.1% △2005년 40.3% △2011년 47.8%였다. 시 관계자는 "오는 2020년이면 30만가구로 전체 가구의 50%를 훨씬 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전시내에서 올해 분양될 아파트는 총 2만3천674채로 지난해(2만5천89채)보다는 1천415채(5.6%) 적다. 그러나 2003년(2만5천827채)이후에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올해 입주할 주택은 총 1만2천832채로 전망됐다. 시는 "지난해(2만2천357채)와 올해를 합치면 입주 물량이 약 4만채에 달해 2009년 발생한 주택 수급 불균형에 따른 전세가 급등 현상은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1월말 기준 대전시내 미분양 주택은 총 1천400채로,7대 도시 중 광주(865채) 다음으로 적었다. 주택보급률은 2010년말 기준 100.6%로 전국 평균(101.9%)보다 약간 낮았다.

대전/최준호기자 penismight@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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