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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1.21 16:55: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와대는 21일 태안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해 지원기준 미비로 피해복구 및 생계지원금 전달이 지연되고 있는 데 대해 "관계부처와 충남, 시.군이 더 긴밀히 협의해 생계지원금이 조속히 피해주민에게 지급되고 피해보상과 복구도 원만히 추진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대변인인 천호선 홍보수석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지자체 내부에서 이견이 있어 해양수산부를 필두로 빨리 조정하고 해결하도록 여러 차례 독려한 바 있다. 어제 오늘 사이 조정된 것 같은데, 아직도 충분히 해소되지 않은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천 수석은 "그 누구도 자신의 책임을 떠넘기고 갈등을 조장해선 안되며, 피해주민들에게 필요하고 정당한 지원이 다른 이유로 늦춰져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추가지원금 지급 문제와 관련, 그는 "그 문제는 결론을 갖고 있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남도 내 6개 시.군에 긴급생계자금 300억원과 국민성금 등 558억원이 지급됐지만, 각 시.군은 명확한 지원기준 미비로 분배 액수와 시기에 대해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등 지원금 지급에 난항을 겪고 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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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