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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4.03 13:18: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스티브 잡스 첫 청소년 전기 : Think Differentl 청소년 뉴리더 시리즈 1

카렌 블루멘탈 (지은이) | 서울문화사, 336쪽, 1만2천800원

미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일본 등 전 세계 9개 언어권에서 동시 출간된 스티브 잡스 첫 청소년 전기이다.

스티브 잡스는 태어나자마자 입양 보내졌고, 한 학기만 마치고 대학을 중퇴했으며, 스무 살 때는 친구 스티브 워즈니악과 함께 부모님의 차고에서 애플을 설립했다.

이후 빠른 속도로 업계 최고 위치에까지 차고 오르며 모든 경계를 허물었고 완벽주의, 세련된 감각, 탁월한 디자인으로 특유의 천재성을 증명해보였다.

그러나 성공의 정점에 선지 얼마 지나지 않아 잡스는 자신이 세운 회사의 최고 자리에서 쫓겨났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게 된 잡스는 오히려 이를 계기로 그의 인생에서 가장 창의적인 시기로 들어섰으며 픽사, 아이팟, 그리고 아이폰을 통해 영화, 음악, 전화 산업에 혁명의 바람을 일으켰다.

자신을 절제하며 열심히 몸과 마음을 단련했던 잡스는 거의 10년을 암과 싸웠고 최고의 CEO가 되었으며, 세상은 그의 손끝이 닿은 모든 제품에 열광했다.

저작마다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는 이 책의 저자 카렌 블루멘탈은 우리를 이 복잡하고 전설적인 인물의 내면으로 안내함과 동시에 컴퓨터의 진화과정을 탐색함으로써 독자들을 감동스럽고도 흥미로운 여행으로 이끈다.

이 책은 스탠포드대학교 연설내용을 뼈대로 해서 스티브 잡스의 인생을 수놓은 많은 점들이 연결되는 순간들을 흥미롭게 그려내고 있다. 그런 과정에서 잡스를 둘러싼 가족, 인생, 사업, 정신세계, 인간관계 등이 입체적으로 드러난다.

혁신가였던 스티브 잡스를 천재로서의 면모만이 아니라 실수투성이의 아주 인간적인 면모까지 입체적으로 그려낸 진솔하고 공감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미 암 진단을 받고 죽음을 한번 직면했던 스티브 잡스가 청년들에게 보내는 가장 솔직한 인문학적 멘토링이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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