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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3.29 13:38: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사찰음식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이 해초류 톳을 테마로 음식을 만들고 있다.

진천군 향토음식연구회(회장 김복인)에서는 봄나물이 한창인 요즘 몸과 마음, 정신까지 건강하고 맑게 성장시키는 사찰음식 교육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향토음식연구회는 지난 2일 냉이를 이용한 사찰음식을 선보였으며 이어 4월 교육으로 30일 진천군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해초류인 톳을 테마로 사찰음식(톱무밥, 톳냉국, 톳연근무침)을 실습했다.

향토음식연구회는 올해 교육을 계절별로 자연에서 나는 식자재를 이용한 사찰음식 실습교육 위주로 실시하고 있다.

사찰음식 교육은 오는 11월까지 월 1회 교육을 추진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자연과 하나 될 수 있는 사찰음식 교육이 건강도시 생거진천을 구현하는 좋은 매개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찰음식은 다섯가지 매운 채소인 오신채(파, 마늘, 달래, 부추, 흥거)를 금한 채식·자연식 위주의 음식으로 옛부터 불가의 스님들이 깨달음을 얻기 위해 수행하면서 먹어 온 음식으로 현대인들에게는 건강한 자연음식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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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