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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3.28 15:16: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괴산군 백봉초등학교(교장 조항운)는 28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공개수업과 더불어 통폐합예정학교라는 위기의식 극복의 공감대를 마련하는 학교교육과정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교사는 공개수업을 통해 학부모들에게 자녀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학부모는 학교가 당면한 문제와 과제를 인식하고 새로운 학교만들기에 지원을 해주기로 약속을 했다.

1943년에 개교한 백봉초등학교는 한때 전교생이 17학급 600명이 넘을 정도로 많았으나 지금은 농촌인구가 감소 올해 전교생이 33명으로 급감해 통폐합예정지로 되어있다.

2009년에 부임한 조항운 교장은 학생 수 감소로 한때 폐교 위기에 처했다가 다시 살아나는 전국 각지의 여러 학교들을 벤치마킹 다양한 특기적성 프로그램과 학년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으뜸교육으로 만들려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괴산 /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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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