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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3.28 11:17: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28일 나들이철인 4~6월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식중독 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식중독 환자 수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환자수의 평균 44%가 나들이철인 4~6월에 집중돼 있다.

나들이철 식중독 발생 현황은 지난 2009년 3천259명(54%), 2010년 3천2명(42%), 2011년 2천117명(35%) 등이다.

일반적으로 4월부터 6월까지는 학생들의 현장 활동과 수학여행이 많아지고, 가정이나 직장에서 벚꽃놀이, 야유회 등이 증가하며, 아침·저녁의 기온이 높지 않아 음식물 취급에 대한 경각심이 떨어진다.

또한 사람이 활동하기 좋은 계절은 식중독균 증식도 왕성해지기 때문에 김밥·도시락 등 음식물을 일정시간 이상 방치할 경우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식약청은 이에 따라 도시락 등 준비한 음식물은 조리 후 2시간 이내에 신속히 섭취하도록 권고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국민들은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음식은 1회분만 준비해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섭취해야 한다"며 "장시간 보관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반드시 차고 서늘한 곳에 음식물을 보관해야 된다"고 당부했다.

식약청은 앞서, 지난 5~16일까지 지자체 및 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학교 집단급식소 등 3천534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령을 위반한 57개소(1.6%)에 대해 행정조치토록 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0곳) △준수사항 위반(24곳) △시설기준 위반(14곳) △표시기준 위반(3곳) △건강진단 미실시(3곳) △보존기준 위반(3곳) 등이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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