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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란 도시를 익히 알고 있었다.

사과가 유명하다, 공기가 좋다 등 대한민국 여느 지방도시에서처럼 특산물과 자연환경정도였다.

지난해 말 서울에서 충주로 직장 때문에 갓 전입했을 때‘충주사랑 홍보원’이란 광고를 충주대학교에서 충주시로 들어오는 길의 홍보간판에서 보았다.

집에 돌아와 충주사와 홍보원에 가입하려고 충주시청 사이트에 들어갔으나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 애태웠다.

인터넷 검색사 자격증을 가지고 나는 아직도 그러한 것이 있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가끔 그 홍보간판에서는 여전히 광고를 하고 있는 듯 했다.

또 아파트를 구입해 등기를 하게 되는 과정에서도 알게 되었던 것은 충주시청이 너무 훌륭하게 잘 지어졌다는 것이다.

아마 서울에서도 그런 규모 있는 관청은 강남쪽에 나 가야 구경할 수 있을 듯 한데 잘 지어진 건물에 대해서 거론하고자하는 것은 아니다.

그 건물에서 일하시는 분들에게 말씀드리고자하는 것이다.

사실 어떤 문제건 너무 가까이에서 오랫동안 보게 된다면 그 문제의 본질이며 심각성에 대해 퇴색되기 마련이다.

예를 들어 고속버스 터미널주변의 주차문제를 한번 본다면 너무 오랫동안 방치해 왔기에 그냥 내버려두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물론 요즘 단속카메라를 다는 움직임을 취하는 것 같지만 그럼 한번 질문해 본다.

그 불법주차한 자동차들이 어디로 갈까.

아마 그 뒤편의 아파트 단지에 주차하지 않을까.

그러면 그 아파트 단지에사는 사람들은 어떤 불편을 느낄까.

행정의 편의로 시민이 불편을 입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이 주차문제는 단지 충주에서 조금 생활하며 느낀 충주의 아름다운 이미지에 반한 문제점들 중에 하나일 뿐이라 생각된다.

잘 지어진 건물에 계신 분들에게 말하고 싶다.

더 살기 좋은 곳으로 잘 이사 왔다 라고 느낄 수 있는 자연환경에 걸맞는 충주를 만들어주시기 바란다.


송영록 / 충주시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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