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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1.20 14:17: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랜 부상과 재활에서 복귀해 올 시즌 두번째로 선발 출전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27)이 꾸준히 경기력을 향상시키겠다고 자신했다.

박지성은 20일 새벽(한국시간) 런던 인근 레딩의 마데스키 구장에서 펼쳐진 2007-2008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레딩 FC와 원정경기(맨유 2-0 승)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복귀해서 아직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경기 적응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막판 무릎 부상으로 수술을 받고 9개월 가량의 재활을 거친 박지성은 작년 말 복귀했으며 이날 경기가 시즌 들어 두번째 선발 출전이었다. 그러나 큰 활약을 펼치지 못한 채 후반 시작과 함께 노장 라이언 긱스와 교체됐다.

박지성은 '몸이 좀 무거워 보이고 팀 플레이도 잘 안 맞는 것 같았다'고 지적하자 "몸 상태에 특별한 문제는 없었다"며 "팀 플레이는 나만의 문제가 아니라 팀 전체적인 문제였기 때문에 신경 쓰지 않는다"고 안심시켰다.

이어 "계속 출전하면서 감각을 찾아가고 있다. 더욱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박지성은 현재 집중적으로 훈련하고 있는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특별히 어떤 것을 염두에 두고 트레이닝을 하는 건 아니다. 모든 선수가 같은 목적을 가지고 연습하고 있다"고 답했다.

2005년 맨유에 입단한 박지성은 이날 프리미어리그에서 50번째로 출장했다. 가장 인상깊었던 경기가 있느냐고 묻자 "솔직히 아직까지는 인상에 남는 경기는 없다. 앞으로 그런 경기를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허정무 축구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으며 오랜만에 태극마크를 다시 달게 된 박지성은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아직 아무런 연락을 받은 게 없다"고 답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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