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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전·월세 거래 '활발'

지난달 5개월 내 최다 최다…지난해보다 8.7%p 올라

  • 웹출고시간2012.03.22 19:00: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2월 중 충청권 전·월세 거래량이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이내에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국토해양부가 지난 2월 중 전·월세 거래건수를 집계한 결과, 모두 13만1천464건으로, 지난해 2월의 12만935건에 비해 8.7%인 1만529건 증가했다.

충청권의 경우 대전광역시는 4천996건으로 지난해 2월의 4천336건에 비해 1.5%인 660건 증가했고, 충북지역도 2천752건으로 지난해 2월의 2천653건에 비해 3.7%인 99건 늘었다.

충남지역은 4천459건으로 지난해 2월의 3천763건에 비해 18.4%인 696건이나 증가했다.

특히 충북지역 전·월세 거래량은 지난해 10월 2천295건, 11월 2천73건, 12월 2천138건, 1월 1천898건 등에 이어 5개월 이내 최다량을 기록했다.

전국을 비롯해 충청권 전·월세 거래량이 이처럼 증가한 것은 주택 분양시장이 크게 위축된 데다, 금융권 금리인상 등에 따른 가계부담을 우려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던 아파트 월세가 대전광역시와 충청권 개발호재 지역까지 확산된 것도 전·월세 거래량 증가의 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지역 부동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전·월세 거래량이 증감을 반복하는데는 분명한 사이클이 있다"며 "올 들어 총·대선을 앞두고, 분양시장 불안과 금융권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당분간 전·월세 강세 현상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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