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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읽는 제천 도서 선정 '아프니까 청춘이다'

제천시립도서관, 책 돌려 읽기 운동 전개

  • 웹출고시간2012.03.22 14:26: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올해의 도서로 선정된 '아프니까 청춘이다' 도서 표지

제천시립도서관(관장 함건택)이 4회 '함께 읽는 제천' 올해의 책으로 김난도 교수의 수필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선정하고 시민들이 보다 많이 이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책 돌려 읽기와 독후감 쓰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함께 읽는 제천'은 매년 한 권의 책을 선정해 시민들이 함께 읽고 토론하는 책읽기 운동이다.

올해의 도서로 선정된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시민들의 자유추천과 도서관운영위원회의 선정 심의를 거쳐 결정됐으며 내용은 이 시대의 청년들의 겪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우리 사회가 고민을 함께 나누고 인생을 홀로서기 하는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제천시립도서관은 2009년에는 '소설 동의보감'을 선정해 한방도시 제천의 이미지를 부각시켰고 2010년에는 한비야 작가의 '그건 사랑이었네'를 선정, 자원봉사의 의미를 새겨 보았으며 지난해에는 박완서 작가의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를 선정해 소중한 만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제천시립도서관에서는 시민들이 이 책을 많이 읽을 수 있도록 다량의 도서를 구입해 도서관 대출실에 별도의 코너를 설치해 대출해 줄 예정이다.

또한 책을 매개로 독후감 공모, 책 돌려 읽기, 독서토론회 등의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독후감 공모는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실시하며 책에 대한 감상을 적어 올해 10월까지 시립도서관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립도서관 함건택 관장은 올해의 책으로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선정과 관련해 "이 책을 함께 읽으며 청년들은 미래에 대한 희망과 자신감을 회복하고 기성세대들은 현재 청년들이 겪고 있는 고민을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계기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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