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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오송에 빅10 수준의 병원 유치"

김문근 과장, 오송 CEO포럼서 질문에 답변
화장품·뷰티박람회 등 다양한 의견 도출

  • 웹출고시간2012.03.21 19:17: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립암센터 오송 분원 유치가 무산된 가운데 충북도가 오송 바이오밸리 지역에 국내 '빅 10' 수준의 병원유치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 오송읍 지역 기관·기업체 CEO들로 구성된 '오송 CEO 포럼'은 21일 오전 보건복지인력개발원 나래실(2층)에서 23명의 회원 중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오송 CEO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윤여표 오송첨복재단 이사장은 오송 첨복단지 조성 및 첨복재단 주요업무를 설명했고, 장종환 오송 첨복단지 신약개발센터장은 신약개발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이상용 인력개발원장은 "첨복재단은 3개 부처 예산을 지원받는데 지도감독은 어떻게 이뤄지느냐"며 "첨복재단 지원 대상이 첨복단지 입주기업만 가능한 것이냐"고 질문했다.

윤여표 이사장은 "건축비, 인건비, 운영비는 3개 부처에서 센터별로 지원하고 보건복지부 내 첨복단지조성사업단을 구성해 관리·조정한다"며 "첨복단지 지원특례사항은 입주기업만 가능하다. 첨복단지는 연구개발시설만 입주하기 때문에 연구소만 입주하면 지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조명찬 국립보건연구원장은 "바이오메디컬 시설 중 고위험 병원체특수연구센터는 질병관리본부 내에 설치할 예정이다"며 "첨단 임상시험시설 진행상황과 동물실험의 범위에 대해 밝혀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문근 충북도 바이오밸리과장은 "국내 '빅10' 규모 수준의 병원을 유치하고 있다. 첨복단지의 핵심이라고 생각하고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 조명찬 원장이 임상시험시설은 병원과 임상센터, 임상전문센터 등이 있다고 말하자 강성조 충북도 기획관리실장은 "치매, 뇌질환 등 특화된 전문병원 유치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이상용 인력개발원장도 "임상병원 문제는 다시 논의가 필요하다. 대형병원 유치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었음을 이시종 지사에게 보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화장품·뷰티박람회조직위원회 신병대 사무총장은 이날 화장품 뷰티박람회 추진상황을 보고했고, 강성조 기획관리실장은 남성화장품, 기능성화장품 등 활용방안의 필요성, TV 홈쇼핑 등과 연계한 홍보방안 연구의 필요성, 고려대 김문석 부총장은 새로운 화장품과 신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공간 마련의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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