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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C, 2억달러 들여 천안에 웨이퍼 공장 건립

방미 안희정 충남지사, MEMC 사장과 MOU 체결

  • 웹출고시간2012.03.21 18:08: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미국을 방문 중인 안희정 충남지사(오른쪽서 세번째)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 MEMC 본사에서 셰이커 사다시밤 MEMC사장(왼쪽서 세번째)과 투자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MEMC가 2억달러를 들여 천안 성거읍에 웨이퍼 공장을 짓는 게 각서의 주요 내용이다.

ⓒ 충남도 제공
웨이퍼(Wafer·반도체의 재료가 되는 얇은 원판) 전문 생산기업인 미국 MEMC가 천안에 반도체용 실리콘웨이퍼 생산 공장을 건립한다.

충남도는 "지난 19일부터 미국을 방문 중인 안희정 충남지사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MEMC 본사에서 셰이커 사다시밤(Shaker Sadasivam) MEMC 사장과 투자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21일 밝혔다.

각서의 주요 내용은 MEMC가 2억달러(2천257억원)를 투자,천안시 성거읍에 있는 MEMC 공장 부지 2만5천㎡(7천560평)에 두께 300㎜짜리 반도체용 실리콘웨이퍼를 연간 20만장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짓는 것이다. 충남도와 천안시는 공업용수 등 공장 가동에 필요한 기반시설 설치를 적극 지원하는 내용도 각서에 포함됐다.

충남도는 이번 투자 유치로 생산 및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각각 2조원,4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MEMC측은 공장 가동 후 5년간 총 1조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했다.

MEMC는 지난 1959년 반도체칩 재료인 웨이퍼 제조 전문기업으로 설립된 다국적 기업이다. 우리나라와 일본 등 세계 6개국에서 9개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종업원 4천900명에 연 매출은 20억달러(2조2천570억원)다.

충남/최준호 기자 penismight@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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