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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생애최초 주택자금 대출 494억 원

1~2월 합계 전국 대비 14.9%

  • 웹출고시간2012.03.20 18:15: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전국적으로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이 소폭 증가한 가운데, 올 들어 지난 1~2월 중 충청권의 생애최초 주택자금 대출액이 494억 원이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2월 중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실적은 3천1건 2천246억 원으로 지난 1월의 1천482건 1천65억 원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취득세 감면시한 종료에 따라 주택구입자금 대출이 급증했던 지난해 12월의 1천852억 원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또, 전체 주택매매 거래량 대비 생애최초 구입자금 대출비중이 지난해 말 1~2%대에서 1~2월 5%대로 크게 증가한 점에 비춰 주택거래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런 가운데 지난 1~2월 중 충청권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은 대전 163억 원, 충북 92억 원, 충남 239억 원 등 모두 494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우리은행에서 취급한 전국 2천17건 1천434억 원의 대출형태를 분석한 결과, 생애최초 대출을 가장 많이 받는 연령층은 30대로 나타났다.

소득계층으로 보면 연소득 2천500만 원 이상이 52%로 다소 높게 나타났고, 연소득 4천만 원에서 5천만 원까지 소득계층에 대한 대출건수 비중은 21%로 드러났다.

생애최초 대출을 통해 '구입한 주택의 특징'은 60㎡ 이하 주택이 54%, 60~85㎡ 이하 주택이 46%이며, 대부분(92%) 3억 원 이하 주택을 구입(평균 1억7천 만원)했다.

수도권은 평균 2억2천만 원, 지방은 평균 1억4천만 원으로 주택을 구입했고, 대부분(91%) 아파트를 구입했다. 다세대연립은 9%, 단독주택은 0.3%에 각각 그쳤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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