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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1.18 20:14: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기 허정무호에 탑승한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설기현(29.풀럼), 이영표(31.토트넘)가 이번 주말 같은 시간대에 출격한다.

박지성은 19일 자정(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외곽 마데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07-2008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레딩FC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의 부름을 기다리고 있다.

오랜 부상을 털고 복귀한 뒤 지난 1일 버밍엄시티전과 6일 애스턴빌라전에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던 박지성은 13일 뉴캐슬전에서 벤치만 달구며 한 박자를 쉬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라이언 긱스가 선발로 나왔고 베테랑 긱스의 교체 멤버로는 호날두와 같은 포르투갈 출신의 나니가 투입됐다.

박지성으로선 우선 나니와의 1차 주전 경쟁을 뚫는 게 급선무다.

16골로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는 호날두가 부동의 공격 핵심이라고 볼 때 긱스의 대체 자원으로 어떤 역할을 해내느냐가 열쇠다.

'복귀 2-3경기 안에 골맛을 보겠다'고 공언한 박지성 입장에선 다음달 6일 월드컵 예선 출전에 앞서 골 소식을 전하고 금의환향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박지성은 지난 시즌 설기현이 뛰던 레딩과 맞대결에선 이렇다할 재미를 보지 못했다.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설기현은 같은 시간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 홈구장에서 리그 2위 아스널과 맞닥뜨린다.

풀럼이 줄기차게 공격수 영입을 시도하고 있어 설기현의 입지는 여전히 불안하다.

아스널은 맨유와 승점(51)은 같고 골 득실에서만 뒤진 2위. 풀럼을 상대로 맹공을 펼칠 것으로 보여 힘든 승부가 예상된다.

'살생부'에 올랐다는 소문에다 토트넘 구단의 끊임없는 왼쪽 풀백 욕심으로 맘고생을 하고 있는 이영표도 19일 자정 런던 화이트하트레인 홈구장에서 선덜랜드와 맞붙는다.

11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 멈춘 터라 다시 '철인'의 이미지를 구축해야 할 상황.

음주파문 징계로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한 이동국(29.미들즈브러)은 같은 시간 이우드 파크에서 블랙번 로버스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지난 16일 네덜란드컵 16강전에서 아마추어팀 SV 되르네를 상대로 네덜란드 진출 이후 첫 도움을 기록한 이천수(27.페예노르트)는 19일 오전 4시30분 엑셀시오르와 정규리그 경기에서 마수걸이 골에 도전한다.

◇축구 유럽파 출전 일정(19일)
이천수 엑셀시오르-페예노르트(04시30분.스타드 로테르담)
박지성 레딩-맨유(자정.마데스키)
설기현 풀럼-아스널(자정.크레이븐코티지)
이영표 토트넘-선덜랜드(자정.화이트하트레인)
이동국 블랙번-미들즈브러(자정.이우드파크)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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