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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학력신장 프로그램 본격 운영

3월부터 1년간 고교생 327명 대상 방과후 심화학습 실시

  • 웹출고시간2012.03.18 13:58: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시가 지역 고교생들의 교육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운영하는 '반기문 교실'이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16일 오후 7시 20분부터 충주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이종배 충주시장, 송광헌 교육장을 비롯한 초청내빈과 교육계 인사, 학생 및 학부모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은 이완호 충주고등학교 교장의 인사말씀과 이종배 시장, 송광헌 교육장 등의 내빈 축사, 참석학생 격려 등으로 진행됐다.

이종배 시장은 축사에서 "학생으로서 공부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취미와 체험활동도 열심히 참여하고 내 주위의 친구도 돌아봐 주는 넉넉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반기문 교실'은 충주시가 지역발전을 이끌어 나갈 글로벌 인재 양성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시비 6억원을 들여 올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1년간의 일정으로 지역 내 5개 일반계 고등학교의 우수학생 327명(남 126명, 여 201명)명을 선발, 학년별 심화반을 구성해 금ㆍ토요일 각 4시간씩 수도권의 우수강사를 초빙해 언어, 수리, 외국어, 논술 등의 학력신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편 오는 19일에는 초등학생(5, 6학년), 중학생(1, 2학년) 각 15명을 대상으로 주 2회(월, 수) 원어민 교사와 함께 토론과 프레젠테이션을 통한 말하기, 읽기, 쓰기 중심의 방과후 학습 프로그램인 '영어 영재교실'의 개강식이 예정돼 있다.

충주 /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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