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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3.14 16:11: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 오창읍이 신도시로 급부상하는 오창산업단지 지역 원룸과 다가구 주택 밀집지역에 대한 특별 청소 지도단속에 나선 가운데 '클린 지킴이'를 자처하고 나선 단체들이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오창 구룡회(대표 성길랑) 회원 15명은 지난 9일 비봉초, 청원고 주변을 돌며 쓰레기를 줍고 행인들을 대상으로 불법 쓰레기 분리수거·환경정화 요령 등을 홍보했다.구룡회는 구룡리에 사는 원룸세대 주인들의 친목모임으로 봉사활동은 올해가 처음이지만 이달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0년 양청리 원룸세대 주인들로 꾸려진 오창 오원회(대표 홍정덕)도 오는 21일 대대적인 청소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회원 40여명은 이날 양청리 원룸 주변을 돌며 대청소를 펼친다.

오창읍 산단 관리과는 오창산단 인구 3만4000여명 중 8000여명이 양청·구룡 원룸지역에 살고 있는 상황 속에 지역 내 쓰레기 투기가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달부터 공무원과 청소미화원 등 15명을 투입해 원룸과 다가구 밀집지역 위주로 상시 불법투기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산단 관계자는 "원룸 주변은 주로 외지인들이 거주하고 또한 건물 관리인이 따로 없어 깨끗한 환경관리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쓰레기 불법 투기로 단속에 적발될 경우 폐기물관리법 제8조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되는만큼 토지 소유자와 관리자들도 쓰레기 불법 투기가사라지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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