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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3.13 14:44: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권순갑 정형시집 '몽울'

'몽울'

도서출판 찬샘, 114쪽, 값 8천원

권순갑 시인의 첫 정형시집 '몽울'이 출간됐다.

'문예한국' 시부문 신인상, '문학저널' 시조 신인상으로 등단한 그는 자유시와 정형시를 함께 써오며 앞서 두 권의 자유시집을 출간했다.

시인의 첫 정형시집인 '몽울'에서 시인은 "자갈밭을 탓하지 않고 길 가는 한 사람 나그네처럼 살고 싶었다"고 말했다.

"힘들 때마다 시조는 지표가 되어 주었다면서 부족하지만 구구절절 써 온 시조를 통해 먹장구름 속에서도 태양은 빛난다는 것과 김은 골짜기라서 한 줌 햇살이 그렇게 밝고 따스했다는 소망을 깨우쳤다"고 시조 쓰기의 의의를 스스로 정리했다.

해설을 쓴 반영호 시인은 "누가 뭐래도 권순갑 시인은 꽃과 나무와 자연을 노래한 낭만파 시인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인간적 내면이 가슴속 깊이 내재되어 있음을 들여다볼 수 있어 그가 풍류와 고결함의 옛 선비 기품을 꼭 닮았다"고 시인의 인품과 시인의 시가 일치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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