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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경지면적 15% 줄었다

민선단체장 선거 표 의식
개발사업 치중이 주원인

  • 웹출고시간2012.03.08 12:52: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각종 개발로 인해 지난 16년간 충남도내 경지 15%가 사라진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은 세종시 중앙호수공원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인 연기군 남면 장남평야 모습. 지난달 10일 세종시 정부청사 1단계 1구역 옥상에서 찍었다.

ⓒ 최준호 기자
민선 단체장 체제가 시작된 1995년 이후 16년 사이 충남도내 경지면적이 15%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단체장들이 선거 때 얻을 표를 의식,지역개발 사업을 경쟁적으로 벌인 게 이런 현상이 나타나게 된 주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8일 충남도에 따르면 올해 2월말 기준 도내 경지 면적은 논 16만9천㏊(5억700만평),밭 6만5천㏊(1억9천500만평) 등 모두 23만4천㏊(7억200만평)다. 이는 1995년말(27만5천㏊)보다 14.9%(4만1천㏊) 줄어든 규모다. .

특히 산업단지가 많이 들어선 천안ㆍ아산ㆍ당진ㆍ서산을 비롯해 세종시가 건설되고 있는 연기ㆍ공주, 내포신도시가 조성되고 있는 홍성ㆍ예산 등 8개 시ㆍ군에서 줄어든 경지면적이 도내 전체 감소 면적의 90%에 육박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도 관계자는 "각종 개발사업이 가속화되면서 경지면적이 크게 줄고 있다"고 말했다.

충남/최준호 기자 penismight@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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