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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3.08 11:28: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유영훈 진천군수가 진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한글교실 입학식에 참석해 격려해 주고 있다.

진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유열)에서는 다문화여성의 안정적인 한국사회 조기정착 지원을 위해 한글학교를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글학교는 지난 6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다문화여성 50여명이 단계별로 레벨테스트를 통해 오는 6월5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한글학교는 입문반부터 3단계까지 나누어 4개반으로 편성했으며 교육시간은 매주 화.목요일 10시~12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또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한국어교육뿐만 아니라 방문교육, 다문화가족 통합교육, 취업연계 및 교육지원을 통해 한국인으로서의 기본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하고 타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각종 교육 및 체험을 실시해 한국생활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70여명의 회원들이 센터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한국어도 배우고 미용기술도 익혔으며 아이들과 함께 맛있는 케잌도 만드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취미활동을 즐겼다.

특히 경찰서와의 연계를 통해 다문화 여성 8명이 운전면허도 취득하는 성과도 올렸다.
유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올해에는 더 많은 다문화가족들이 센터를 이용해 생활에 필요한 지혜를 얻고 자신이 목표한 꿈을 실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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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