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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3.08 10:28: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시민의 대표적인 아침운동 장소와 휴식공간으로 많은 시민들이 찾는 호암공원에서 겨우내 묵은 쓰레기를 줍는 봄맞이 청결활동이 펼쳐졌다.

호암직동새마을협의회(회장 허학영, 부녀회장 탁영애)는 8일 오전 8시부터 새마을협의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암지 일원을 돌며 대대적인 청결활동을 벌였다.

특히 이날 청결활동에는 이마트 충주점 직원 30여명도 함께해 2시간 동안 호암지 주변 구석구석의 겨우내 묵은 쓰레기를 수거했다.

호암직동 관계자는 이마트 충주점 직원들은 매월 1회 호암지 주변 청결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이번 청결활동은 새마을협의회와 사전 조율을 통해 합동으로 실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청결활동을 이끈 허학영 회장은 "많은 시민들이 찾는 호암공원이 겨우내 쌓인 쓰레기로 지저분해 공원을 찾는 시민들과 춘계 여왕기 축구대회 등 전국 단위 행사로 충주를 방문하는 외지인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호암공원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행사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호암직동새마을협의회는 매년 주민화합 척사대회, 꽃길 조성, 저소득층 김장전달, 여름철 유원지 청결활동 등을 펼치며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만들기와 깨끗하고 아름다운 충주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다.

충주 /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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