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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3.07 14:59: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광업시설 허가를 놓고 음성군 주민들간에 찬반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진천군 덕산면 주민들이 환경오염 등이 우려된다며 반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7일 진천군과 음성군 등에 따르면 S광업은 금왕읍 봉곡리에 적치장, 선별작업장, 수처리장 등의 광업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산지전용 및 개발행위 용도변경 허가서를 지난해 10월 음성군에 제출했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금광을 개발하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는 찬성론과 광산개발로 지하수 고갈 등의 환경피해가 우려된다는 반대론으로 의견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진천군 덕산면 주민들은 광업시설 허가 반대를 요구하며 9일부터 반대 서명운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주민들은 선광장에서 처리한 중금속이 포함된 오염물질이 한천천으로 흘러들 경우 하천이나 농경지 오염 등이 우려된다며 반대하고 있다.

조성계 덕산면 이장협의회장은 "중금속인 수은을 써 금을 채취하면 그 물이 한천천으로 흘러든다"며 "금광을 개발하면 덕산면 주민들도 피해가 크게 우려된다"고 말했다.

한편 S광업은 지난 2008년 금왕읍 봉곡리 일원 1만300㎡에 개발행위와 산지전용 허가를 받았으며 광산 부대시설로 적치장, 선별작업장, 수처리장 등을 설치하기 위해 산지전용 및 개발행위 용도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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