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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3.06 14:18: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아직은 대머리가 될 수 없다

스즈키 다쿠야 (지은이) | 스타일북스, 213쪽, 1만2천원

외모지상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남자들에게 대머리란 치명적이지 않을 수 없다. 만화나 드라마 속 대머리는 무능하거나 유약한, 또는 정력이 센 아저씨 정도로 등장한다.

동등한 프로필의 입사지원서를 낼때도 탈락하는 쪽은 대머리이며, 결혼을 앞둔 여성들은 대머리와 맞선조차 보려 하질 않는게 현실이다. 하다못해 상을 받을 때도 대머리라는 이유로 다른 사람이 대신 시상대에 오르는 어처구니없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런데다 최근 다양한 탈모 치료법이 등장하면서 대머리는 더욱 심각한 위기에 처하게 됐다. '어쩔 수 없는' 자연적인 현상이 아닌 '치료가 가능한' 질병으로 인식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저자 스즈키 다쿠야는 30대 후반 정수리가 벗겨지면서 위기감을 느끼기 시작했고, 최신 의학 지식을 중심으로 다양한 발모법을 시도했다. 그 결과 40대 초반인 지금 20대로 돌아간 듯한 풍성한 머리를 자랑하고 있다.

저자는 책을 통해 기본적인 발모제 사용법과 더불어 발모에 좋은 음식을 소개하고 음식 조절, 수면 패턴의 변화, 야근을 피하는 방법 등을 소개한다. 이들을 차근차근 실행하다 보면 심신의 건강과 함께 풍성한 머리숱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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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