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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서 '사할린 동포 여성절 기념행사' 개최

8일 6시 의림동 명성유유예식장

  • 웹출고시간2012.03.06 13:37: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천사할린동포회(회장 조영춘)와 대한적십자봉사회 제천지구협의회(회장 김란희)가 공동주관하고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관리단이 후원하는 '사할린동포 영주귀국 2주년 및 여성절 기념행사'가 8일 오후 6시 의림동에 위치한 명성유유예식장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사할린 동포와 적십자 임원, 기관단체 및 외부인사 등 150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행사를 통해 사할린 동포들이 영주 귀국할 수 있도록 도와준 기관 단체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사할린 동포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다.

주요 행사 내용을 보면 사할린 동포들이 만든 종이접기 공예품 100여점이 전시되고 남성들이 여성들에게 주는 꽃다발을 주는 여성절 의식과 사할린 남성동포회의 축가, 사할린 여성동포회의 답가, 사할린 여성동포들이 보여주는 전통춤, 합창 등이 다양하게 준비된다.

또 적십자봉사회에서 정성스럽게 마련한 음식으로 참석자 모두가 즐기는 만찬과 더불어 사할린동포 장기자랑이 이어진다.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로 러시아에서는 여성절을 큰 명절로 여겨 이날은 남성들이 여성에게 50송이 이상의 꽃다발을 주고 극진히 섬기는 풍습이 있다고 알려졌다.

제천지역에는 러시아에서 2010년 영구 귀국한 사할린 동포 120여명이 함께 의지하며 살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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