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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선수 개구리 보호활동 동참 해주세요"

두꺼비친구들 등 지역 환경단체 요청

  • 웹출고시간2012.03.05 16:21: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5일 발대한 두꺼비순찰대 대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주의 한 환경단체가 프리미어리거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개구리 보호활동 동참을 요청했다.

(사)두꺼비친구들은 경칩인 5일 기자회견을 열고 "박 선수에게 개구리 보존 활동에 동참할 것을 호소하는 엽서 보내기 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울 생태보전시민모임, 경기 수원환경운동센터 등 전국 18개 시민환경단체들이 동참키로 했다.

두꺼비친구들은 "어릴 적 개구리를 보양식으로 자주 먹었다는 박지성의 일화가 알려진 2000년대 중반부터 우연의 일치인지 모르지만 개구리 불법 포획이 증가했다"며 "박 선수가 개구리 보호 활동에 나서면 토종 개구리를 보약처럼 먹는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꺼비친구들은 5일 다른 환경단체와 함께 '두꺼비 순찰대'를 발족, 산란이 시작된 산개구리와 산란 이동이 임박한 두꺼비 보호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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