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 '북적북적'

1단계지역 초기 입주율 72%…전국 신도시 중·상위권

  • 웹출고시간2012.03.04 17:23: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좋은 교육 여건 등으로 인해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 입주가 순조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설날 세종시 한두리대교(금강2교)서 바라본 첫마을 아파트.

ⓒ 최준호 기자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 주민 입주가 본격화되고 있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지난해 12월 26일 공식 입주가 시작된 1단계 아파트에 지난 1일 기준으로 전체(2천242가구)의 71.8%인 1천610가구가 입주했다"며 "이는 전국 주요 신도시의 입주 시작 2개월 후 입주율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4인 가구 기준으로 치면 6천400여명이 다른 곳에서 세종시로 이사한 셈이다.

건설청에 따르면 주요 신도시의 초기 2개월 입주율은 △대전 도안 60.7% △청원 오창 49.8% △성남 판교 46.4% △청원 오송 36.5% 등이다. 건설청 관계자는 "실수요자들이 세종시의 교육 및 주거 여건을 높게 평가한 결과 입주율이 당초 예상보다 높은 것 같다"며 "개학을 맞아 이달 들어 입주민이 크게 늘고 있어 3월말까지 입주율이 90%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말 입주 초기 부동산 중개업소와 은행 뿐이던 점포도 크게 늘어 이날까지 입주 점포가 전체(82개)의 56.1%인 46개로 늘었다. 최근에는 △슈퍼마켓 3개 △은행 4개 △식당 9개 등이 입주했다. 남일석 건설청 입주지원서비스TF팀장은 "입주율이 90%을 넘어 병원과 약국,대형마트 등이 입점하면 주민불편 사항은 대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첫마을 2단계 아파트(4천278가구)는 오는 6월말 입주가 시작된다.

연기(세종)/최준호 기자 penismight@paran.com

세종시 첫마을아파트 입주(점) 현황

2단지 내 교회, 커피숍, 유아복판매점, 의류매장 미용실,

ⓒ 3월 1일 기준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신년>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인터뷰

[충북일보] ◇취임 두 달이 지났다. 그동안의 소회 말씀해 달라 2016년 국회 저출산고령사화특귀 위원장을 하면서 출산율 제고와 고령화 정책에 집중했다. 지난 6년간 대한민국 인구구조는 역피라미드로 갈 수밖에 없는 흐름이다. 2025년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인구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큰 틀에서의 인구미래전략이 필요하다. 취임 후 위원회가 해온 일을 살펴보고 관계부처, 관련 전문가, 지자체, 종교계, 경제단체 등 각계각층과 의견을 나눴는데 아직 연계와 협력이 부족하다. 위원회가 정책을 사전에 제안하고 부처 간 조정 역할을 강화해 인구정책 추진에 매진할 계획이다. ◇인구정책 컨트롤타워로서 위원회의 인구미래전략 비전과 방향은 현재 극심한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구구조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 위원회는 피할 수 없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하는 '미래 100년 준비'를 시작한다. 인구구조에 영향을 받는 산업, 교육, 국방, 지역 등 전 분야의 준비를 통해 사회구성원 모두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탄탄한 미래를 설계하고자 한다. 인구구조 변화를 완화하기 위해 출산율 제고는 반드시 필요하다. 새해에는 '2023년 응애! 응애! 응애!' 구호를 펼친다. 젊은 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