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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림초, 신입생을 위한 '생활 가이드 북' 제작

교과 보조자료 활용 위해 배부

  • 웹출고시간2012.03.04 18:46: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천 의림초등학교는 1학년 신입생을 위한 '의림생활 가이드 북'을 제작, 보급해 눈길을 끌었다.

제천 의림초등학교(교장 박종택)는 지난 2일 오전 10시 누리관에서 2012학년도 1학년 신입생을 위한 입학식을 가졌다.

이번 입학식에는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다 행복한 학교를 위한 이색적인 프로그램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첫째 이 학교는 1학년 신입생을 위한 '의림생활 가이드 북'을 제작, 보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가이드북은 신입생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각종 학교생활 및 교육과정 운영 등의 내용을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이와 함께 1학년 신입생이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포함돼 운영됨에 따라 교과 보조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만들어졌다.

둘째 의림초는 2012학년도 교육과학기술부요청 도지정 연구시범학교로 지정돼 다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갈 예정으로 학생들은 나눔을, 교학생과 교사들은 배려를, 학교와 학부모 간에는 소통을 하는 다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고 있다.

교사가 신입생을 위해 책을 읽어줌으로써 엄마 품처럼 따뜻하고 행복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1학년 고은송 학생은 "학교에서 빨리 공부하고 싶어요. 재미있는 공부도 하고 친구들과 놀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1학년 신입생의 한 학부모는 "학교에서 해 주는 배려와 사랑에 안심이 되고 이런 자료를 통해 우리 딸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선생님께서 아이들을 위해 책을 읽어주시니 1학년 학부모로서 따뜻하고 온기 넘치는 학교분위기에 매우 마음이 놓이고 편안해 참 좋다"고 입학 소감을 이야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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