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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광혜원중·고 분리 이전 건의문 채택

진천군의회 김동구 의원 발의

  • 웹출고시간2012.03.01 14:03: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의회(의장 이규창) 김동구 의원은 29일 광혜원중·고등학교 분리 이전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대표 발의했다.

김 의원은 이날 열린 206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광혜원중·고는 해마다 늘어나는 학생 수와 낡은 시설로 대책이 시급하다"며 "2015년 읍 승격을 추진하는 광혜원면은 인구가 1만명이 넘어섰고 그중 80%가 면 소재지에 거주해 각종 행사 때 운동장 부족으로 다수 집단민원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리 이전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은 "광혜원고 교육여건이 열악해 광혜원중학교 졸업 후 광혜원고등학교 진학률이 지난해 48% 수준으로 다른 지역으로의 진학이 증가하고 있다"고 실정을 밝혔다.

김 의원은 "광혜원면에서는 2009년부터 민간사회단체가 광혜원중·고 분리 이전을 추진하고 있으며 진천군과 충북도교육청이 공유재산 교환으로 이전 터를 확보했다"며 "지난해 5월 충북도의회에서도 246억9900만원이 학교이전 예산으로 심의·의결됐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 의원은 "광혜원중·고등학교의 지리적 환경적 여건은 진천군의 두 번째 읍 예정으로 군에서도 적극 육성하고 있으므로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제2산업단지건설(보건의료 산업단지)과 국가대표훈련원 등 발전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평생학습도시 선정으로 군에서 광혜원고를 명문고로 목표를 두고 중점 육성 지원한다면 타 지역 진학하는 학생들을 지역으로 진학을 유도하고 마이스터교 입학으로 지난해 비해 100여명의 진학 감소가 광혜원고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돼 학생 수는 점차 증가 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의원은 "광혜원중·고 학생과 학부모뿐만 아니라 진천군민은 학생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분리 이전에 따른 투·융자심사를 의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학생수 증가가 현저하게 나타나지 않고 학교 터 3만3932㎡가 학교평균 2배 크기이며 재원 확보 방안이 미흡하다는 사유를 들어 중앙투·융자심사에서 재검토 결정을 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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